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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물의 날]  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!

피로가 쌓이고 지친 일상, 왠지 보약을 지어 먹거나 몸에 좋다는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어야

할 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요.

무언가 특별한 것을 찾기보다는 내 주변에 쉽게 찾을 수 있는 물에 대해 집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?
우리 몸의 80%는 물이 차지할 정도로, 우리에게 물은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요소 중 하나입니다.

물은 체온조절, 혈앤순환, 영양소 운반 등 중요한 대사과정에 쓰이며, 일반적으로 소변이나 땀으로

하루 2.5L의 수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별도로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합니다.

몸 속의 수분이 부족하면 만성탈수 등으로 혈액의 농도가 높아져 쉽게 피로해지고 무력해질 수 있고,

두통, 변비, 비만 등의 증세도 생길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야 말로 매일 지켜져야

하는 우리의 일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.

그렇다면, 이렇게 중요한 물을 어떻게 마셔야 건강하게 마셨다고 할 수 있을까요?

물의 장점을 알고 드세요!

1. 물은 우리 몸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. 요즘과 같이 건조한 날씨에는

    호흡기가 건조해 감기가 오기 쉬운데, 호흡기에 수분을 보충해주어 이물질을 잘 걸러낼 수

    있도록 도와줍니다.

2. 물은 부종의 원인중 하나인 나트륨의 배출을 원활히 해주어 몸의 붓기 빼기에 도움이 됩니다.

3. 물은 변비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.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소장과 대장을 거쳐 변이 딱딱해지기

   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.

4. 물은 피로회복에 좋습니다. 체내에 물이 부족하면 세포 내 물질 대사도 느려져 노폐물도 쉽게

    쌓여 만성 피로까지 올 수 있습니다.

물을 건강하게 마시려면?

물도 폭음하면 안돼요!

세계보건기구(WHO)의 물 하루 섭취권장량은 200ml 8잔 정도로 1.5~2L입니다.

저 양을 한번에 먹으려면 참으로 곤욕스러운데요. 물은 먹는 양도 중요하지만 먹는 방법이 중요합니다.

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 하는데요. 물을 과다 섭취하면 혈액 속 나트륨

농도가 낮아지는 저나트륨증이 발생해 두통, 현기증, 구역질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
2L에 달하는 물을 한꺼번에 마시기 보다는 20~30분의 간격으로 작은 양을 나누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,

물 대용으로 차를 마실 경우에는 옥수수차와 보리차 등은 물 대용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, 나머지 차는 하루에

한 두잔 정도로 조절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

습관이 참 무서운데요. 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습관이 있었다면,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.

그러므로 나만의 물병을 눈에 자주 띄는 곳에 두는 등 사소한 변화를 먼저 시작하고,

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어떨까요?

오늘 당장 나만의 물병을 책상에 두어야겠어요^^

<출처 : 식약처 블로그>